모빌리티 보안 기업 시옷, 고성장기업 성장동력 확충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선정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3. 4. 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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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주관 ‘SW고성장클럽’ 지원사업 선정…글로벌 성장성과 독자적 비즈니스 모델 인정받아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모듈과 PKI 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력 검증…연평균 성장률 92% 이상 기록
이미지 제공=시옷
모빌리티 보안 전문 기업 시옷(대표 박현주)이 미래차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성장성과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아 ‘2023 소프트웨어(SW)고성장클럽’ 지원사업의 ‘고성장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SW고성장클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원 사업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성장기업과 예비 고성장기업을 각각 발굴해 정부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성장성, 기술 혁신성, 정책지원 적합성 등을 고려하며, 그 중 고성장기업은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 또는 고용성장률이 20% 이상인 기업이 선정된다.

시옷은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모듈과 PKI 기술을 기반으로 OTA 보안, 자율주행보안, 차량 데이터 모니터링 디바이스 사업,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안 등 모빌리티 보안 분야에서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인정받아 고성장기업으로 선정됐다. 자동차 전장 환경을 고려한 하드웨어 연계 보안 기술과 국제표준통신규격을 만족하는 보안 솔루션으로 최근 4개년 연평균 성장률이 92%에 달할 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본투글로벌 유럽 진출 멤버십사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시옷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OEM의 양산 전장부품 고객사를 확보해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기업 NXP와 오토모티브 OTA 보안 솔루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옷은 고성장기업 지원을 기반으로 최근 자동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베트남과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옷 박현주 대표는 “최근 자동차의 소프트웨어화로 인해 모빌리티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시옷의 모빌리티 보안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SW고성장클럽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다 베트남과 독일 등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옷은 하드웨어 연계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한 ‘OTA 보안 솔루션’, 초저지연 통신망에 최적화된 보안 모듈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보안 솔루션’을 비롯해 하드웨어 보안 모듈의 기술력을 통해 자동차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는 ‘차량 데이터 모니터링 디바이스’ 등 미래차와 관련된 보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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