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출신' 디오, '도식당' 오픈…입짧은 크러쉬도 '무아지경' 먹방 ('수수행')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수수행' 디오가 '요섹남'으로 변신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서는 여섯 멤버들의 좌충우돌 쿡방이 펼쳐진다. 평소 미식가로 알려진 디오가 메인 셰프로 변신, '도식당'을 열어 주방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날 '메인 셰프' 디오는 주방에 오자마자 화구부터 확인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뽐낸다. 이어서 그는 '취사병 출신'답게 능숙한 칼질과 웍질을 선보이며 지켜보던 멤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고.

지코 또한 '도셰프' 디오의 '만능 보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도셰프의 지시가 떨어지면 "이건 나에게 주어진 막중한 임무야!"를 외치며 화구 조절부터 양파 다지기, 양념장 제조와 뒷정리까지 도맡아 절친다운 케미를 자랑한다. 하지만 'Hype boy'가 흘러나오자, 본능을 참지 못하고 주방을 뛰쳐나가 '코진스'로 변신, 완벽한 춤 선을 선보이며 요리하는 멤버들의 텐션을 끌어올린다.

디오의 요리를 처음 먹어 본 크러쉬는 "이렇게 정신없이 음식을 먹은 건 몇 년 만에 처음! 위로받는 맛이야"라고 극찬한다. 또한 '식탐왕' 최정훈은 "일본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다!"라고 말하며 남은 음식을 싹쓸이하는 등 '무한리필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SBS '수수행'은 2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