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가 직접 밝힌 연애사 "형들만 아니면 잘될 수 있었는데…유이도 마찬가지"

ENA '하하버스' 18일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광희가 과거 유이와의 '썸'을 언급하며 앞으로는 형들에게 연애사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하하버스'에는 가수 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방송에서 별은 광희에게 "어릴 때부터 (하하와는) 오랜 동료, 실제로 '별아 넌 아직 어리니까 더 많이 놀고 남자친구 많이 사귀고 나중에 결혼은 오빠랑 하자'라고 했다, 근데 진짜 결혼할 줄 몰랐다"라며 광희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한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광희는 "직접적으로 없다"라고 답했으나 하하는 광희를 대신해서 "있다, 누군지 안다"라며 "지금 그 사람 이름을 말해도 되나, 아니어도 그 사람 이름이 밝혀진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광희는 "형들 앞에서 이런 이야기를 왜 못하는지 아냐, 내 얘기만 하면 형들이 내 연애사를 다 망친다, 유이도 마찬가지아냐"라며 "형들만 아니었으면 잘 됐을 수 있다"라고 억울해했다.

이에 하하는 "재석이 형 때문이야"라고 둘러댔고, 광희는 "동생들 연애, 동생들이 알아서 할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광희는 유이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팅을 했으며, 당시 두 사람은 설레는 분위기는 자아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