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보호·소통 강화"…네이버웹툰, `댓글 관리`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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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은 악성 댓글로부터 도전·베도 창작자를 보호하고 독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댓글 관리'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댓글 관리 기능은 △댓글창 닫기 △댓글 제한 △댓글 픽(PICK) △크리에이터 뱃지 등 4가지다.
댓글창 닫기와 댓글 제한은 창작자 보호에 초점을 둔 기능이다.
크리에이터 뱃지는 창작자가 직접 작성한 댓글을 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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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은 악성 댓글로부터 도전·베도 창작자를 보호하고 독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댓글 관리'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댓글 관리 기능은 △댓글창 닫기 △댓글 제한 △댓글 픽(PICK) △크리에이터 뱃지 등 4가지다. 창작자들은 댓글 영역 자체를 없애거나 악성 댓글을 제한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댓글을 고정 노출하거나 직접 댓글을 달 수도 있다. 도전·베도 창작자 전용 시스템인 '크리에이터스'를 비롯해 네이버웹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웹, PC 내 도전·베도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댓글창 닫기와 댓글 제한은 창작자 보호에 초점을 둔 기능이다. 창작자들은 댓글창 닫기를 이용해 회차별 댓글 영역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댓글 제한 기능으로 악성 댓글을 남기는 이용자의 댓글 작성 자체를 제한할 수도 있게 된다. 제한 인원은 최대 300명까지 가능하다.
댓글 픽과 크리에이터 뱃지는 독자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했다. 댓글 픽은 작품에 달린 댓글 중 창작자가 직접 선택한 댓글을 최상단에 노출한다. 크리에이터 뱃지는 창작자가 직접 작성한 댓글을 표시해준다.
네이버웹툰은 누구나 창작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등 건전한 플랫폼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06년과 2008년에 각각 도입한 '도전만화'와 '베스트도전'은 독자 반응에 따라 데뷔 기회가 주어지는 파격적인 승격 모델과 함께 정식 연재 작가에게 매달 원고료를 지원해 창작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한다. 2013년에 출시한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은 원고료와 별개로 콘텐츠 유료 판매, 광고 등 창작자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다각화했다. 저작권을 갖고 있는 원작자의 동의 하에 다양한 IP(지식재산권) 사업 기회를 연결해 작품 가치를 극대화하는 창작자 상생 전략도 앞세우고 있다. 2014년부터는 영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네이버웹툰의 플랫폼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하고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활발하게 제공 중이다.
각종 창작자 지원 기술도 개발 중이다. 채색, 스케치, 배경 제작 등 창작 효율을 높이는 기술은 물론 '툰레이더'를 중심으로 웹툰 불법 유통을 지연시켜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창작자 수익 보호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달 공개한 도전·베도 작가 전용 시스템 '크리에이터스'는 한 달 만에 페이지 뷰가 200%, 체류 시간이 1300% 이상 증가했다. 추후에는 크리에이터스에 유료 판매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김효정 네이버웹툰 프로덕트 총괄 리더는 "네이버웹툰의 승격 모델은 창작자가 도전만화와 베스트도전을 거쳐 정식 연재로 데뷔하는 과정에서 탄탄한 독자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독자들과 긍정적으로 소통하고 창작 활동에 동기 부여받을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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