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슨 스탓, 개막 17경기 연속 안타··· 83년 만에 팀 신기록
심진용 기자 2023. 4. 19. 09:2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브라이슨 스탓이 개막 17경기 연속 안타로 필라델피아 구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탓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1번타자 2루수로 나와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스탓은 이 안타로 1950년 윌리 존스의 개막 1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83년 만에 갈아치웠다.
필라델피아는 7-4로 이겼고, 스탓은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스탓은 지난시즌 MLB 데뷔해 127경기에서 100안타, 타율 0.234에 OPS 0.653을 기록했다. 올해는 시즌 출발부터 방망이가 불을 뿜으며 타율 0.377에 OPS 0.879를 기록하고 있다. 29안타로 리그 최다안타 1위에 올랐고, 11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역시 이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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