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분기 깜짝 성장률…화장품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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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에 화장품 업종이 강세다.
화장품 업종은 중국 수출 비중이 높아 중국 경기 회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으로 꼽힌다.
이어 "중국의 제조업 및 투자 사이클 역시 2분기에 정상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정부의 유동성 확대와 인프라 관련 부양효과가 가시화하면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도 2~3분기에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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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에 화장품 업종이 강세다. 화장품 업종은 중국 수출 비중이 높아 중국 경기 회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으로 꼽힌다.
19일 오전 9시20분 기준 화장품 ODM(주문자개발생산) 제조사 아우딘퓨쳐스는 전일 대비 147원(7.72%) 오른 20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맥스, 본느, 실리콘투 역시 6~7%대 상승하고 있다. 브이티지엠피는 3%대, 제이준코스메틱은 2%대 오르고 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전년 대비 4.5%로 시장 전망치(4%)를 웃도는 감짝 성장률을 기록했다. 3월 소매판매 증가율 역시 5.8%로 전망치(3.7%)를 크게 웃돌았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국 GDP 성장률이 1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높아질 공산이 크다"며 "보복소비 사이클이 2분기에 정점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의 제조업 및 투자 사이클 역시 2분기에 정상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정부의 유동성 확대와 인프라 관련 부양효과가 가시화하면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도 2~3분기에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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