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빌보드 메인 3주 연속 차트인...슈가,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3주 연속 메인 차트에 진입했다.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민은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4위를 차지했다. 최고 성적은 2위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메인 싱글 차트 '빌보드 핫100'에 52위로 자리잡았다. 첫 주 1위로 시작해 2째 주 45위, 3째 주엔 전주보다 7계단 하락했다.  

지민 음반은 다른 서브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지켰다. '월드 앨범' 1위를 비롯해 '톱 커런트 앨범' 5위, '톱 앨범 세일즈'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크 크레이지' 역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2위를, '글로벌(미국 제외)' 8위, '글로벌 200' 10위에 랭크됐다. 프로모션 종료 후에도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슈가는 지난 7일 선공개한 '사람 파트2(feat. 아이유)'로 빌보드에 문을 두드렸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등 다수 서브 차트 1위로 직행한 것. 

'사람 파트2'는 해당 차트 외에도 '랩 디지털 송 세일즈' 정상에 올랐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선 16위, '글로벌 200' 24위를 찍었다. 

방탄소년단은 그룹과 솔로 모두 '핫100' 1위를 기록했다. '다이너마이트'와 '새비지 러브', '라이프 고즈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마이 유니버스' 등이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지민이 첫 솔로곡으로 '핫100' 1위에 오르자 "방탄소년단이 영국 비틀스, 미국 슈프림스 대열에 합류했다"는 기사를 실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