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T 목표주가 9.1% ↓…"CEO 공백은 2분기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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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KT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9.1% 낮춘 4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KT의 매출액은 6조4000억원, 영업이익이 4730억원으로 전망하며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약 9.2%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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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KT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9.1% 낮춘 4만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1분기 실적 등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 할 것이란 추정에서다. 다만 지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못하면서 불거진 경영 공백 가능성에 대해서는 점진적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KT의 지난 18일 종가는 3만600원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KT의 매출액은 6조4000억원, 영업이익이 4730억원으로 전망하며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약 9.2%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무선 시장의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상승, 5G 가입자 수 증가세, 마케팅 비용 하향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전력 요금 등 판관비 증가와 실적 경기에 영향을 받는 광고·콘텐츠 자회사, BC카드 등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또한 지난해 1분기 있었던 부동산 매각 이익 750억원의 역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최고경영자(CEO)가 공석인 상황에서의 경영 공백 리스크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CEO 선임은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주가는 지배구조에 대한 리스크가 크게 반영돼 있다"며 "올해 2분기 실적 등 향후 안정적인 성과를 보인다면 시스템에 기반한 경영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무선 통신 시장의 업황 개선, KT의 디지털 전환 관련 사업 실적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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