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산체스와 최성원·한지은 등 ‘최강’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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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산체스, 최성원, 한지은 등 남녀 프로당구 최강자들이 몰려온다.
프로당구 피비에이(PBA)는 세계적인 3쿠션 당구 선수 다니엘 산체스(49·스페인)와 한국 아마추어 당구의 간판 최성원(46), 여자 랭킹 1위 한지은(22)이 새 시즌에 대비해 우선 등록 신청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여자당구의 한지은은 2019년 버호벤에서 열린 여자세계선수권에서 18살의 나이로 우승해 돌풍을 몰아쳤고, 현 여자당구 3쿠션 국내 랭킹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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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산체스, 최성원, 한지은 등 남녀 프로당구 최강자들이 몰려온다.
프로당구 피비에이(PBA)는 세계적인 3쿠션 당구 선수 다니엘 산체스(49·스페인)와 한국 아마추어 당구의 간판 최성원(46), 여자 랭킹 1위 한지은(22)이 새 시즌에 대비해 우선 등록 신청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6월 시작하는 2023~2024 시즌에 출전한다.
산체스는 현재 세계캐롬당구연맹(UMB) 랭킹 2위로,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16번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선수권도 4차례나 제패한 세계 최고의 선수다. 한국어도 제법 할 줄 아는 그는 화려한 기술과 한국어 실력으로 많은 한국팬을 확보하고 있다.
산체스는 피비에이 보도자료를 통해, “스페인 선수들의 PBA 활약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프로 진출을 통해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을 앞두고 있어 설레면서 긴장된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원 역시 최상권으로 국내 최초로 UMB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한국 당구의 간판이다. 그는 2017년과 2018년 세계팀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12년 안탈리아 3쿠션 당구월드컵 등에서 우승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성원은 “프로 무대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20년 넘게 당구선수로 활동했는데, PBA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여자당구의 한지은은 2019년 버호벤에서 열린 여자세계선수권에서 18살의 나이로 우승해 돌풍을 몰아쳤고, 현 여자당구 3쿠션 국내 랭킹 1위다. 지난해 아마추어 대회에서 3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2001년생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로 열정적으로 당구에 매진하고 있다.
한지은은 “LPBA는 경쟁이 정말 치열하고 최고의 실력자들이 모여있다. 함께 경쟁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프로 선수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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