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 통념에 도전하는 예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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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민 작가 등 예술창작자들이 구성한 예술집단 아모르파티가 인천 중구 신포동 소재 선광미술관에서 《판단중지》를 주제로 창립전시회를 개최한다.
예술창작자 집단 아모르파티는 15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선광미술관에서 《판단중지》를 주제로 창립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 '판단중지(Epoche)'는 독일 철학자 후설이 제시한 개념이다.
이 작가들은 사진과 회화, 영상, 조소,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전시 주제인 '판단중지'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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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창민 기자)
오철민 작가 등 예술창작자들이 구성한 예술집단 아모르파티가 인천 중구 신포동 소재 선광미술관에서 《판단중지》를 주제로 창립전시회를 개최한다.
예술창작자 집단 아모르파티는 15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선광미술관에서 《판단중지》를 주제로 창립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 '판단중지(Epoche)'는 독일 철학자 후설이 제시한 개념이다. 후설은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상식(common sense) 혹은 통념(doxa, 독사)은 제한적인 태도를 형성하기 때문에 판단중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모르파티는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겨진 세계에 대한 일체의 판단 유보를 요청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아모르파티는 주어진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그 너머의 세계를 지향하는 예술 활동가들의 모임이다. 이번 전시에 김경수, 김경희, 김대희, 방영문, 손문일, 안우동, Julia Js Won, 이동선, 차주용, 허창범, 호창, 번가남 작가 12명이 참여했다. 이 작가들은 사진과 회화, 영상, 조소,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전시 주제인 '판단중지'를 표현한다.
전시는 4월 30일까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는 지난 15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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