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령자 고객도 불편 없어야"…삼성전자서비스 '접근성 강화'

시각·청각 장애인 전문상담 서비스…정보취약계층 위한 홈페이지 개선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이 출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는 장애인, 고령자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품의 사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전문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담 상담사도 시각장애(저시력 및 시야결손)를 갖고 있어 시각장애 고객과 동일한 관점에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난해 3월부터는 '청각·언어장애 고객을 위해 수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보호자 안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장애인, 고령자 등을 대신해 보호자가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 수리에 동석하지 않은 보호자에게도 서비스 내역이 전달된다.

올해 3월에는 홈페이지 '웹접근성 품질인증'도 획득했다. 이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도 쉽게 이용 가능한 웹사이트에 주어진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5년부터 9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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