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전세사기 TF구성…악덕 범죄자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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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최근 피해자들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한 인천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당내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더 이상 전세 사기로 인한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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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중단 등 피해자 요청안 조율"
"민주 정치인 배후 의혹도 진상파악"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최근 피해자들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한 인천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당내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 비극을 막는 길은 더 깊은 소통과 즉각적인 대안 집행 행동력”이라며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키고 악덕 범죄자는 반드시 처벌하며 사기 배후에 민주당 유력 정치인이 관여되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진상파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를 위한 당내 TF를 즉시 구성하겠다”며 “TF에서는 피해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아픈 이야기를 직접 듣고 가장 효과적인 구제 방안을 밤을 새서라도 머리를 맞대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피해자들이 요청하고 있는 대안들을 중점적으로 경매 중단, 우선매수권 문제, 선별 구제 방안 등을 포함해 제기되고 있는 여러 방안 가운데 가장 실효적이고, 실현가능한 방안을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당정이 조율해서 찾겠다”고 적었다.
또 “선량한 국민을 속이고 피땀 어린 재산을 비열한 사기꾼들에게 뜯기는 탐욕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내겠다”며 “정부의 대책이 국민에게 제대로 닿을 수 있도록 현재 대책의 허점을 보완하고 이 사회의 암덩어리 같은 사기꾼들은 반드시 엄단하여 반드시 추징해 내는 방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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