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마스턴, 광화문 '콘코디언 빌딩' 6300억원에 인수한다

김성훈 2023. 4. 19.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광화문 지역을 대표하는 '트로피 에셋'(Trophy Asset·상징적인 자신)인 콘코디언 빌딩 인수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콘코디언 빌딩 인수로 서울 핵심 지역에서 랜드마크 자산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3㎡당 3450만원, 매매가 6,292억원
마스턴 랜드마크 자산 추가 확보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광화문 지역을 대표하는 ‘트로피 에셋’(Trophy Asset·상징적인 자신)인 콘코디언 빌딩 인수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광화문에 자리한 콘코디언 빌딩 외관 (사진=마스턴투자운용)
지난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수개월 걸쳐 이뤄낸 딜 클로징이다. 매도자는 DWS자산운용이고, 매매금액은 약 6292억원이다. 3.3㎡으로 따지면 약 3450만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콘코디언 빌딩은 지하 8층~지상 29층, 연면적 약 6만600여㎡, 대지면적 약 3900여㎡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옛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였으며, 현재는 주요 대기업(롯데카드·빙그레 등)의 본사로 쓰고 있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우수하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콘코디언 빌딩 인수로 서울 핵심 지역에서 랜드마크 자산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또 경색된 상업용 부동산 시장 환경에서 대형 딜을 성사시키면서 역량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입증했다.

이번 딜은 마스턴투자운용 국내부문 투자운용4본부 조장희 상무가 진두지휘했다. 지난해 마스턴투자운용에 합류한 조 상무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폭넓은 업계 네트워크와 자산운용 업계에서 약 20년간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난도 높은 딜을 극적으로 클로징시켰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딜을 통해 마스턴투자운용이 오퍼튜니스틱과 코어 등 각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다”며 “마스턴투자운용은 앞으로 진행되는 주요 대형 딜에서도 투자자들의 니즈에 적합한 수익률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