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4060 추억 노리는 ‘play’ 채널 신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IHQ가 새로운 채널 ‘IHQ play’를 선보인다.
IHQ는 오는 20일 4060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IHQ play’ 채널을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작물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샌드박스플러스’ 채널을 4060세대가 추억할 수 있는 채널로 리브랜딩한다.
‘IHQ play’ 채널명은 놀다, 재생하다, 공연하다, 들려주다, 연주하다 등 복합적 의미를 담아 ‘다시 떠올리고 싶은 순간’이라는 기회기의도 하에 ‘언제든 리모컨을 켜면 원하는 그 순간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는 채널’을 표방한다.
이와 함께 ▲4060 시청자 니즈를 파악하는 콘텐츠 ▲IHQ가 보유한 IP를 활용한 신구작의 조화로운 편성 ▲2000년대 인기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편성 등을 내걸었다.
IHQ 관계자는 “기존에 운영하는 방송채널 4개 모두 IHQ라는 회사 이름을 붙이게 된 만큼 자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IHQ play 만의 타깃 시청층을 확보해 나가는 모습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IHQ는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총 4개 방송 채널(채널 IHQ·IHQ drama·IHQ show·IHQ play)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바바요’(babayo)를 보유하고 있다. 또 김혜윤, 박기웅, 진이한, 황제성, 이수지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사업도 확고히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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