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다 모였다!...챗 GPT 선정 ‘올 타임 베스트11’
역대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독일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챗 GPT가 축구를 안다”라며 챗 GPT 선정 ‘올 타임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챗 GPT는 미국 ‘Open 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화하듯 답해주는 시스템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도 이를 도입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매체가 소개한 챗 GPT의 올 타임 베스트 11에는 역대급 선수들이 선정됐다. 공격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펠레, 리오넬 메시, 요한 크루이프, 지네딘 지단, 디에고 마라도나, 호베르투 카를로스, 파올로 말디니, 프란츠 베켄바우어, 카푸, 레프 야신이 이름을 올렸다.
엄청난 선수들이 포함된 가운데 현역 선수로는 메시와 호날두가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역대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며 최고의 축구 선수로 발돋움했다. 발롱도르 7관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근에는 그토록 바랬던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하며 오랜 과업을 끝마쳤다.
호날두는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이다. 메시 못지 않게 많은 우승을 거머쥐었다. 발롱도르 5회 수상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라 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공개석상에서 소속팀과 감독을 비난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계약 해지 후 현재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선수들도 있다. ‘축구황제’ 펠레, ‘신의 손’ 마라도나, ‘토탈풋볼’ 크루이프, ‘검은 거미’ 야신이 그 주인공이다. 네 선수 모두 현역 시절 축구계 많은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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