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꼬마·미인 등 7가지 활명수… ‘먹기 편하다’… 작년 758억 매출

최준영 기자 2023. 4. 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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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의 간판 일반의약품인 '활명수'(사진)가 지난해 758억 원에 이르는 매출 실적을 거두며 국내 경기 위축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19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활명수 브랜드의 최근 5년간 매출은 2018년 578억8000만 원, 2019년 615억2000만 원, 2020년 680억9000만 원, 2021년 718억5000만 원, 지난해 758억 원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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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약품

동화약품의 간판 일반의약품인 ‘활명수’(사진)가 지난해 758억 원에 이르는 매출 실적을 거두며 국내 경기 위축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19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활명수 브랜드의 최근 5년간 매출은 2018년 578억8000만 원, 2019년 615억2000만 원, 2020년 680억9000만 원, 2021년 718억5000만 원, 지난해 758억 원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했다. 2020년에는 생산 실적 1위 품목으로 꼽혀 일반의약품 중 국민이 가장 많이 섭취한 것으로도 파악됐다고 동화약품은 설명했다. 활명수 브랜드는 활명수와 까스활명수,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 활명수-유, 까스활, 미인활 등 총 7가지 제품으로 분류된다. 이들 제품은 70% 이상 점유율로 액제 소화제 시장 매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약 90억 병이 판매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현재까지 판매된 활명수양은 한 줄로 세웠을 때 지구를 25바퀴나 돌 수 있으며 전 세계 77억 명 인구가 한 병씩 마시고도 남는다”고 설명했다.

동화약품은 활명수 인기 비결로 부작용이 거의 없고 복용 편의성이 뛰어난 점을 꼽고 있다. 특히 시대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를 추구한 점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1967년 활명수에 탄산을 더한 까스활명수는 청량감 보강을 발판으로 액제 소화제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만 5∼7세 유아 전용 꼬마활명수는 스틱형 파우치 포장과 안전 포장이 호응을 받았다.

동화약품은 사회 공헌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수익금으로 물 부족 국가의 식수 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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