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폴란드 꺾고 세계선수권 3부리그서 2연승

이재상 기자 2023. 4. 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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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경기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폴란드와 2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여자 아이스하키는 사상 최초로 2부 리그(디비전1 그룹A)로 승격할 수 있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0일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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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리그 승격 청신호
1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이 4대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성했다. 2023.4.1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경기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폴란드와 2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17일 이탈리아를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2-1로 제압한 한국은 2연승(1승 1연장승·승점 5)으로 1위에 자리했다.

1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한수진이 돌파하고 있다. 2023.4.1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여자 아이스하키는 사상 최초로 2부 리그(디비전1 그룹A)로 승격할 수 있다.

한국은 1피리어드 16분25초에 한수진의 패스를 받은 박채린이 선제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탔다.

이어 2피리어드에서도 김희원, 최지연의 연속 득점으로 3-0으로 달아났다.

공세를 높여간 한국은 3피리어드 한수진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0일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1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한수진이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3.4.1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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