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홍진경·김숙에 "아름다운 여성분이 등장했다"…상황극 '웃참' 실패 大폭소('홍김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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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홍김동전' 멤버들이 2:3 즉석 소개팅 상황극을 펼친다.
'홍김동전'(연출 박인석)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주우재는 홍진경과 김숙의 등장에 "아름다운 여성분이 등장했다"며 소개팅을 시작하지만 곧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을 잇지 못했고, 이에 홍진경과 김숙이 "우재야 노력해 봐"라며 채찍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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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홍김동전' 멤버들이 2:3 즉석 소개팅 상황극을 펼친다.
'홍김동전'(연출 박인석)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오는 20일 방송하는 '홍김동전' 33회는 멤버들의 소개팅 콩트가 펼쳐진다. 주우재는 홍진경과 김숙의 등장에 "아름다운 여성분이 등장했다"며 소개팅을 시작하지만 곧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을 잇지 못했고, 이에 홍진경과 김숙이 "우재야 노력해 봐"라며 채찍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중에서도 홍진경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열연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홍진경은 본인을 '크리스탈 홍'이라고 소개한 후 "유엔(UN) 본부에서 일하고 있다"며 지금껏 보지 못한 커리어 우먼의 지적인 매력을 어필한 것도 잠시 "전 세계가 탄산을 줄여야 한다"는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홍진경은 "탄산 아니고 탄소 아니에요?"라는 김숙과 주우재의 반박에도 꿋꿋하게 "사람들이 탄소만 알고 있는데 지금은 탄산이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입장을 표명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는 후문.
반면 조세호는 '세바스찬'으로 분해 영어와 일본어 2개 국어에 능통한 글로벌 면모를 발산하며 주우재과 우영 사이에서 소개팅 주도권을 잡는다. 특히 "두 유 라이크 뉴욕(Do You Like New York)?"이라는 질문으로 '뉴욕 러버' 홍진경의 마음을 단숨에 홀릭 시키는가 하면, 지드래곤과의 남다른 친분을 어필해 홍진경과 김숙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김숙은 '엘레나 숙'으로 변신해 콧소리 가득한 초특급 애교 스틸로 주우재, 조세호, 우영의 마음을 살살 녹일 예정이라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주우재는 '소개팅' 드레스 코드에 맞춰 입은 올블랙 수트룩으로 소개팅 평정에 나선다고 해 관심이 모인다. 주우재는 소개팅 중 "키 큰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말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즉석에서 프로페셔널하게 모델 워킹을 선보이는가 하면, 깨물 하트 애교까지 선보이며 빠져들 수밖에 없는 블랙홀 매력을 뽐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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