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즈 맥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와 감귤·애플 캔맥주 2종 선봬

사진제공 = 스퀴즈맥주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맥주 제조사 스퀴즈 맥주는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감귤오름' '애플리어' 캔맥주 2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각각 제주 감귤, 예산 사과 등을 첨가해서 맛의 차별화를 이루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

감귤오름은 100% 제주감귤농축액이 들어가 과즙 가득한 감귤을 그대로 짜낸듯한 상큼 달콤한 맛을 자랑하며, 감귤 껍질을 벗기면 터져 나오는 시트러스하고 상쾌한 맛이 더해져 깔끔하게 마무리되며 부드러운 질감을 통한 기분 좋은 목 넘김이 인상적이다.

애플리어는 사과의 달콤한 맛과 홉의 쌉싸름한 맛이 완벽히 어우러진 스페셜 한 사과 맥주로,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고품질의 예산사과를 활용한 신선한 과즙을 그대로 담아내어 코끝을 자극하는 사과의 향과 약간의 꿀 그리고 꽃 향이 전해지는 것이 매력이다.

스퀴즈맥주 관계자는 "청포도·배·복숭아 에일 등 다양한 과일 맥주를 선보여 성공을 경험한 당사에서 지역 특산물을 직접 활용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맥주"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캔맥주 2종은 더본코리아가 진행 중인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예산 상설시장을 비롯한 전국의 CU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에는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애플리어의 경우 맥주 전문점 브랜드 백스비어에서 생맥주로도 맛 볼 수 있다.

한편 스퀴즈맥주는 더본코리아와 함께 다양한 메뉴와 함께 즐기기 좋은 '빽라거'를 출시한다. 부드럽고 깔끔하게 넘어가는 몰트의 목 넘김과 은은한 홉의 아로마가 전해지는 앰버라거로, 이 제품은 5월 중 백스비어 전 지점에서 시그니처 생맥주로 판매될 예정이며 캔맥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