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올해 첫 ESG위원회 개최...ESG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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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PCAF(탄소회계금융협의체) 가입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주요 현안을 다룬 'ESG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한 수은 ESG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이니셔티브인 PCAF 가입을 의결하고, 사회공헌활동 및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 신규 발간 등 ESG 경영활동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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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허장 사외이사 신규 선임
수은이 2021년 9월 이사회 산하에 신설한 ESG위원회는 ESG 사업계획 수립을 심의하는 등 수은의 ESG 경영활동 전반을 관리·감독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수은 ESG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이니셔티브인 PCAF 가입을 의결하고, 사회공헌활동 및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 신규 발간 등 ESG 경영활동을 논의했다.
PCAF는 금융자산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방법론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TCFD는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협의체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를 위한 권고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수은의 PCAF 가입이 완료되면 기후리스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초석이 다져질 것으로 수은은 기대하고 있다.
수은은 이날 ESG이사회 개최 전 이사회를 열고 허장 사외이사를 ESG위원회 위원장으로, 남혜정 사외이사를 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등 윤희성 행장을 포함한 3인 체제의 ESG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허장 신임 수은 ESG위원장은 이날 취임 일성으로 “글로벌 ESG 논의 가속화에 따른 ESG경영 촉진 차원에서 ESG위원회 활동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다각적인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올해부터 ESG위원회 역할의 실질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도 “ESG 관련 제도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은 글로벌 ESG 경쟁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은은 친환경 사업 지원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ESG 생태계 활성화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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