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오리온, 중국·베트남 시장 고성장…목표가 상향"

공준호 기자 2023. 4. 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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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9일 오리온(271560) 목표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에 적용하는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을 15.1배에서 19.5배로 상향조정했다"며 "2분기부터 모든 해외 법인의 고성장을 통해 오리온의 상향된 멀티플이 정당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서 오리온이 큰 폭의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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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도 꼬북칩 제품 사진.(오리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SK증권은 19일 오리온(271560) 목표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에 적용하는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을 15.1배에서 19.5배로 상향조정했다"며 "2분기부터 모든 해외 법인의 고성장을 통해 오리온의 상향된 멀티플이 정당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서 오리온이 큰 폭의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의 경우 과거와 다르게 재고 이슈로부터 자유로운 상황"이라며 "2월과 3월 중국 매출액 성장률이 각각 24.8%, 26.4%을 기록하는 등 리오프닝 흐름의 영향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베트남 시장에 대해 "베트남은 3월 프로모션 활동으로 마진율이 10% 수준으로 내렸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며 "결제 데이터 흐름상 4~5월이면 명절 재고소진 후 출고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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