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증가율/성장률=고용탄성치, 작년 1/3...'고용없는 저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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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으로 고용이 얼마나 늘었는지 보여주는 고용 탄성치가 지난해의 3분1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과 취업자 수 증가율 전망치 등을 토대로 계산한 고용 탄성치가 0.312로 추정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고용 탄성치(1.153)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취업자 통계가 제공되기 시작한 1963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고용 탄성치의 평균값(장기평균치)은 0.3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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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으로 고용이 얼마나 늘었는지 보여주는 고용 탄성치가 지난해의 3분1 수준으로 떨어졌다. 올해 1%대 성장률이 예상되면서 ‘고용 없는 저성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과 취업자 수 증가율 전망치 등을 토대로 계산한 고용 탄성치가 0.312로 추정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고용 탄성치(1.153)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고용 탄성치는 취업자 증가율을 경제성장률로 나눈 값으로, 경제 성장이 일자리 창출로 얼마나 이어지는지 가늠하는 지표다.
고용 탄성치가 크면 산업 성장에 비해 취업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고용 탄성치가 작으면 성장 규모에 견줘볼 때 취업자는 좀처럼 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로 1.6%로 제시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대비 13만명(0.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취업자 통계가 제공되기 시작한 1963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고용 탄성치의 평균값(장기평균치)은 0.3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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