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60km 던지는 헌터 그린, 신시내티와 6년 연장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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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가 우완 강속구 투수 헌터 그린(23)과 6년 5300만 달러(약 698억원) 연장계약을 맺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MLB 공식홈페이지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그린의 계약은 FA가 아닌 선수의 연장계약 가운데 구단 역대 최고액이다.
계약에 따르면 그린은 6년 계약 외에도 2029년 연봉 2100만달러의 클럽 옵션과 2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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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이하 한국시간) MLB 공식홈페이지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그린의 계약은 FA가 아닌 선수의 연장계약 가운데 구단 역대 최고액이다.
계약에 따르면 그린은 6년 계약 외에도 2029년 연봉 2100만달러의 클럽 옵션과 2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포함돼있다. 그 외 각종 보더스 등을 합치면 최대 9500만달러까지 금액이 늘어난다.
그린은 신시내티가 큰 기대를 거는 강속구 유망주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위로 신시내티에 입단한 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에도 개막전부터 선발로 활약 중이다. 통산 성적은 5승 13패 평균자책점 4.42로 다소 아쉽지만 142⅔이닝을 던지면서 삼진을 188개나 잡을 만큼 강력한 구위를 자랑한다.
이번 시즌 그린은 빠른공 평균구속이 98.6마일(약 158.7km)에 이른다. 이는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의 98.8마일에 이어 리그 두 번째 기록이다.
이제 겨우 2년 차 선수로 FA는 커녕 연봉조정신청 자격도 얻지 않은 젊은 선수와 장기계약을 맺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신시내티 구단이 얼마나 이 선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다.
밥 카스텔리니 신시내티 최고경영자(CEO)는 “그린이 보여준 팀에 대한 높은 헌신을 반영했다”라 “그는 성공적인 팀을 만드는 기반이 되는 젊은 투수”라고 평가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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