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엘앤에프 목표가 상향…"고객사 다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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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9일 배터리 양극재 생산업체 엘앤에프의 고객사 다변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렸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엘앤에프의 약점으로 꼽혔던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업스트림(가치사슬 중 원자재·부품 조달 등 상류산업) 투자가 해소될수록 경쟁사와 크게 벌어진 밸류에이션(기업 평가가치) 괴리율도 좁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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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9일 배터리 양극재 생산업체 엘앤에프의 고객사 다변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렸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엘앤에프의 약점으로 꼽혔던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업스트림(가치사슬 중 원자재·부품 조달 등 상류산업) 투자가 해소될수록 경쟁사와 크게 벌어진 밸류에이션(기업 평가가치) 괴리율도 좁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엘앤에프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건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SK온과 현대차의 미국 합작법인,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의 유럽 합작법인 논의가 구체화하면 엘앤에프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엘앤에프는 자회사 JH케미칼을 통해 전구체를 조달받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물량"이라며 "그러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표 이후 높아진 중요도만큼 전구체에 대한 투자도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엘앤에프는 최근 이차전지 투자 열풍이 불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위 종목에 등극했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152%에 달하며, 전날엔 32만5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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