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8명 돈 벌었다…1주년 맞은 콴텍 수익률 까 보니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60만 돌파
총 AUM 2조8000억원 넘어서
1인 최고 투자 금액 40억원 달해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AI자동투자 ‘콴텍’이 19일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정리한 1주년 결산 결과를 공개한 결과 고객 10명 중 8명이 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콴텍 앱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 기반의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 4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앱 누적 다운로드 수 60만을 돌파했다. 콴텍의 투자일임계약과 투자자문계약을 합친 총 AUM(관리자산금액)도 2조8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달 들어 콴텍 고객의 80%가 수익을 내고 있으며 출시 이후 1년간 최대 수익률은 32.84%에 달한다. 전체 고객의 평균 수익률도 약 5.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6.31%)나 코스닥(-4.48%) 수익률 대비 약 10% 이상 높은 수준이다. S&P500(-8.45%), 나스닥(-12.64%)과 비교해도 높다.

1년간 콴텍 앱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전략(적극투자형 기준)은 연평균 약 13.73% 수익을 달성한 ‘콴텍 가치투자주식형 2호’였다. ‘콴텍 가치투자 주식형1호(6.6%)’, ‘콴텍 국내주식형 대형 3호(4.5%)’가 뒤를 이었다.

상품을 재계약한 고객 비율도 86%로 나타났다. 1인 최대 투자 금액은 40억원에 달했다.

콴텍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개선된 알고리즘과 위험관리 기술로 더 많은 고객들이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차별화된 AI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