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뉴욕증권거래소 근처 주차장 붕괴로 1명 사망…매몰 가능성에 수색 작업 중
조용호 2023. 4. 19. 08:45
현지시각 18일 오후 4시 15분쯤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한 주차장 건물이 부분 붕괴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주차장 건물 2층 일부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2층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이 1층에 있던 다른 차들 위로 덮쳤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맨해튼 남쪽 파이낸셜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이 주차장 빌딩은 뉴욕시청에서 가깝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와도 0.8㎞ 떨어져 있습니다.
건물이 붕괴되는 순간을 목격한 소피아 부크사나즈 씨는 "바로 옆 건물에서 창문을 봤더니 연기가 보였고, 건물이 완전히 무너지고 차들은 쓰러지고 있었다"면서 "영화에서 나올 법한 장면이었다. 정말 끔찍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무너진 잔해 아래에 사람들이 매몰돼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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