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에이치테크, OLED 빅사이클 최대 수혜주…내년 영업익 141억원-하나證

김건우 기자 2023. 4. 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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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9일 피엔에이치테크에 대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빅사이클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또 피엔에이치테크는 투스택 탠덤 구조의 전장용 OLED에서도 발광 소재 2종을 공급하고 있어 전장 부문의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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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9일 피엔에이치테크에 대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빅사이클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침투율 상승에 따라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태블릿, 전장, TV 등 OLED 디바이스 확대에 따른 신규 발광 소재 공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고객사 생산능력 확대의 최대 수혜로 실적 레벨업이 예상되는 시점이다"라며 "LG디스플레이의 LTPO OLED 패널 생산 정상화에 따라 주력 소재인 고굴절 CPL 회복세가 예상되며, 아이패드 향으로도 소재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피엔에이치테크는 투스택 탠덤 구조의 전장용 OLED에서도 발광 소재 2종을 공급하고 있어 전장 부문의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하반기 OLED TV 회복세에 힘입어 핵심 소재인 장수명 블루호스트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동시에 신규 발광 소재 양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2024년 아이패드, 2025년 맥북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외 IT 기기에 OLED 탑재가 전면 확대된다"며 "자동차에도 OLED 적용이 시작되는 등 디바이스의 확대로 국산화 소재 공급사 피엔에이치테크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피엔에이치테크의 실적이 2023년 매출액 487억원, 영업이익 76억원, 2024년 매출액 749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으로 급성장을 기대했다. 그는 "급격한 실적 성장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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