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김시우, 1R서 '최강 듀오' 캔틀레이-쇼플리와 재대결 성사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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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흥행 보증수표' 팀간의 재대결을 성사시켰다.
PGA 투어가 1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 1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한국의 간판스타 김주형(21)-김시우(28) 조가 '최강 듀오'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와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한 조를 이뤄 다양한 매치 경험이 있는 캔틀레이-쇼플리는 작년 취리히 클래식 우승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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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흥행 보증수표' 팀간의 재대결을 성사시켰다.
PGA 투어가 1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 1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한국의 간판스타 김주형(21)-김시우(28) 조가 '최강 듀오'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와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4명의 선수는 21일 오전 2시 44분 1번홀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이 대회는 2인 1조로 방식으로, 1·3라운드는 '베스트 볼'(포볼), 2·4라운드는 '얼터네이트 샷'(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주형-김시우는 지난해 9월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오후 열린 포볼 매치에서 캔틀레이-쇼플리 조를 상대해 접전을 벌였고, 김주형의 18번홀(파4) 버디 퍼트에 힘입어 극적인 1홀 차 승리를 만들었다.
세계랭킹 1~3위 존 람(스페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빠진 이번 대회에서 세계 4위 캔틀레이와 세계 5위 쇼플리는 톱랭커다.
한 조를 이뤄 다양한 매치 경험이 있는 캔틀레이-쇼플리는 작년 취리히 클래식 우승 팀이기도 하다.
캔틀레이는 지난주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단독 3위, 쇼플리는 단독 4위를 각각 차지했을 정도로 경기력도 좋은 상태다.
한편, 키스 미첼(미국)과 조를 이룬 임성재(25)는 저스틴 서-사히스 시갈라(이상 미국)와 첫날 정면 승부를 벌인다. 출발 시각은 20일 오후 9시 26분, 10번홀이다.
지난해 준우승 팀인 빌리 호셜-샘 번스는 20일 오후 9시 39분 10번홀에서 톰 호지-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와 나란히 첫 티샷을 날린다.
또 다른 강력한 우승 후보 맥스 호마-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는 피츠패트릭 형제와 격돌한다.
직전 대회인 RBC 헤리티지에서 PGA 투어 통산 2승을 수확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동생 앨릭스와 조를 이뤘다. 넷은 20일 오후 9시 52분에 10번홀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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