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한국항공우주, 내년 풍부한 수주 물량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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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1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내년 미국 등으로 수주 국가가 확대되면 주가도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6933억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425억원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1분기 주가는 7% 하락했는데, 폴란드 FA-50의 마진 톤다운, 이집트 수주 순연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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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내년 미국 등으로 수주 국가가 확대되면 주가도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6933억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425억원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1분기 주가는 7% 하락했는데, 폴란드 FA-50의 마진 톤다운, 이집트 수주 순연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주가가 단기 실적 영향보단 전세계 군용기 시장에서의 중장기적인 시장점유율이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하반기와 내년 기회가 오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FA-50 12대가 매출인식(8000억원)되고 기체 부품도 항공 수요 회복으로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울러 내년엔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미국사업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미국시장 진출은 전세계 훈련기 시장의 표준이 될 수 있는 기회"라며 "미국은 훈련기 수요가 크고 보잉은 프로젝트 수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 다시 기회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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