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예약, 팬데믹 이전보다 1.4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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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이후 맞은 첫 5월 황금연휴에 해외여행 수요가 약 31배 늘었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19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3개월 여간 (2023. 1.1~4.7) 예약이 이뤄진 5월 출발 해외여행 패키지상품 예약 인원은 전년 동기에 비해 3000%(31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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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일본 등 근거리 여행지 선호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엔데믹 이후 맞은 첫 5월 황금연휴에 해외여행 수요가 약 31배 늘었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이전보다도 1.4배 더 증가하기도 했다.
19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3개월 여간 (2023. 1.1~4.7) 예약이 이뤄진 5월 출발 해외여행 패키지상품 예약 인원은 전년 동기에 비해 3000%(31배)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일 기간에 비해서도 43% 증가했다.
인터파크 측은 "5월은 여행 떠나기 좋은 날씨는 물론 1일(월) 근로자의 날, 5일(금) 어린이날, 29일(월) 부처님 오신날 대체공휴일 등 총 3번의 휴일이 있어 통상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라며 "코로나19로 3년 여간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가 반영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올해 5월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는 베트남으로 전체 예약 인원의 28%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12%, 태국 9%, 필리핀 7%, 서유럽 6% 등 순이었다.
아직은 원거리보다는 동남아와 일본 등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집중되고 있다.
인터파크 예약 현황을 보면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임에 따라 관광 온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사카+교토+나라+온천호텔 2박' 패키지 상품이 상품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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