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父' 추계이 별세.."사랑이에 자상했던 할아버지" 韓 대중도 '슬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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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부친상을 당한 후 슬픔을 전했다.
지난 18일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추성훈의 부친(추계이)께서 향년 73세로 금일 별세하셨다"라며 "장례는 가족 및 친지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추성훈을 비롯한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추성훈 부친의 별세 소식은 국내 대중에게도 슬픔을 안겼다.
추성훈 부친 추계이는 재일 한국인 3세로 유도선수 출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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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부친상을 당한 후 슬픔을 전했다.
지난 18일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추성훈의 부친(추계이)께서 향년 73세로 금일 별세하셨다"라며 "장례는 가족 및 친지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추성훈을 비롯한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추성훈 부친은 7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최근 한국에서 활동하며 한국에서 거주 중이던 추성훈은 부친의 소식을 듣고 급히 일본으로 귀국했다.
추성훈 부친의 별세 소식은 국내 대중에게도 슬픔을 안겼다. 추성훈 부친 추계이는 재일 한국인 3세로 유도선수 출신이었다. 추성훈은 2001년 일본 국적을 취득했지만 부친은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추계이는 추성훈의 아버지로 과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얼굴이 알려졌고, 당시 추성훈을 엄격하고 바르게 키운 아버지이자 손녀 추사랑에게 다정한 할아버지로 국내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다. 추계이는 과거 수영선수 아내와 태릉에서 처음 만나 결혼, 아들 추성훈까지 '운동선수 집안'의 아버지로도 주목 받았다.
이날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추성훈, 정대세, 양학선 편이 방송될 예정이었다. 제작진은 추성훈의 비보에 이날 방송을 내보낼지 논의했다가 추성훈의 장면을 편집 없이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선 추성훈의 선수생활 이야기와 결혼 스토리 등이 전해졌다.
추성훈은 이날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게 슈퍼히어로인 나의 아버지. 상냥하고 강하고 힘세시고 그리고 뭐든지 알고 많을 걸 가르쳐 주시던 아버지. 근데 너무 무서운 아버지였다. 어렸을 때 잘못된 짓을 하면 죽을 만큼 맞았다. 하지만 단 한번도 아버지를 미워한 적 없었다. 내 슈퍼히어로니까!"라며 아버지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아직 더 말씀 많이 나누고 싶었고 가르쳐 주셔야 할 것이 너무 많았는데… 같이 둘이서 술 마셔본 적조차 없는데… 같이 하고 싶은 거 너무 많다"라며 "앞으로 인생도 아버지가 알려주신 대로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온다면 꼭 힘든 길을 선택해라! 그것이 성공하는 길이다!' 그 말씀을 가슴에 새겨놓고 열심히 살겠다. 다음에 만났을 때는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골프를 같이하고 함께 술 마시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국내 팬들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슈퍼맨에서 사랑이에게 늘 자상하고 따뜻한 할아버지셨던 추계이님 그 모습에 같이 마음 따뜻했다. 좋은 곳에서 영원히 평안하시길 기도하겠다", "사랑이를 보던 그 눈빛과 선하신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 등 추모의 댓글을 달았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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