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해 영업익·주당배당금 감소 우려…비중 축소 의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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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9일 KT에 대해 부정적인 주가 흐름을 전망하며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의 1분기 실적 결과가 올해 영업이익과 주당배당금(DPS) 감소 우려를 확산시킬 것"며 "주가에 경영진 교체 리스크는 반영된 반면 올해 이익과 DPS 감소 우려는 아직 낮다는 점에서 한 차례 주가 하락이 더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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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9일 KT에 대해 부정적인 주가 흐름을 전망하며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장기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의 1분기 실적 결과가 올해 영업이익과 주당배당금(DPS) 감소 우려를 확산시킬 것"며 "주가에 경영진 교체 리스크는 반영된 반면 올해 이익과 DPS 감소 우려는 아직 낮다는 점에서 한 차례 주가 하락이 더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KT의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을 전망했다. 이어 "KT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49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과 함께 패시브 자금 이탈이 예상된다. 또 대손 충당금 증가 속에 자회사 IPO 추진 기대감도 낮아질 전망"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투자 전략상으론 자사주 매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6월 전 매도에 나섰다가 10월 이후 재매수 시점을 탐색할 것을 권한다"며 "1분기 프리뷰 및 리뷰를 통해 KT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이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외국인 매도세가 단기에 강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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