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역대 日영화 1위 '스즈메의 문단속', 재내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 서울→제주 이례적 GV 나선다

조지영 2023. 4. 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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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일본 영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함께하는 재내한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금일 예매를 오픈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관객이 넘으면 다시 한국을 찾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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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성수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3.0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역대 일본 영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함께하는 재내한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금일 예매를 오픈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관객이 넘으면 다시 한국을 찾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찾는다. 지난달 내한 행사를 통해 내건 공약을 한 달 반 만에 쾌속으로 지키게 된 것.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이후 3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대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총 누적 관객 수 473만명(4월 18일 오후 6시 기준)을 기록하며 2023년 개봉작 중 흥행 1위로 우뚝 섰다. 이는 처음 공약으로 내걸었던 300만 관객을 훌쩍 넘는 수치로,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의 자리까지 석권하며 뜨거운 흥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국내 관객들의 열띤 성원에 보답하고자 서울, 부산, 제주까지 방문하는 행보를 펼칠 예정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고된다. 또한 서울 GV행사에서는 5월 개봉 예정인 한국어 더빙판 배역 성우 장예나, 정주원, 이경태, 이선율의 깜짝 등장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GV는 김세윤 작가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낼 전망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 각지의 폐허를 무대로, 여고생 스즈메와 수수께끼 의자가 함께 재해의 원인이 되는 문을 닫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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