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 추정치 하향…목표주가 15%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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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도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15% 내렸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0%, 16% 하향 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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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KB증권이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도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15% 내렸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0%, 16% 하향 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년간 실적 호조를 보인데 따른 기저 부담에 더해, 수입 의류 브랜드 한 개의 유통계약이 종료된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 3214억원, 18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의류와 국내의류 영업이익은 각 58%, 10% 하락하고 화장품 매출도 4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의류 부문의 실적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다"면서도 "이는 최근 주가 부진에 이미 반영돼 있다고 판단되며, 주가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인 가운데 반등을 위한 트리거를 기다리면서 주가는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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