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하반기 실적 개선…매수에 나설 시기"-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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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가 부진한 실적을 딛고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8600억원, 영업이익은 30.8% 줄어든 1097억원"이라며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1252억원)를 밑돌 것"이라고 봤다.
하반기를 지나며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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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가 부진한 실적을 딛고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8600억원, 영업이익은 30.8% 줄어든 1097억원"이라며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1252억원)를 밑돌 것"이라고 봤다.
이와 관련 "1분기에 광고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는 것"이라며 "인건비 등 영업비용도 소폭 증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를 지나며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인터넷 광고시장이 지난 3월부터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데 카카오는 오픈채팅을 새로운 탭으로 개편하고 DA(디스플레이 광고)를 도입해 수익화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커머스 부문에서도 이용자 사이의 선물 빈도를 높이고 ASP(평균 판매가격) 상승을 위한 카테고리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웹툰·게임 등 콘텐츠 사업 부문도 마케팅과 신작 출시가 재개되며 매출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관측했다.
정 연구원은 "벨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과거 대비 낮아져 주가 하락 리스크가 낮다"며 "카카오 매수에 나설 시기"라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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