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배정 논란' 진보당 강성희, 결국 정무위로

국회 국방위원회 배정으로 논란을 빚은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결국 정무위원회에 배치됐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협의한 결과, 강 의원이 첫번째로 희망한 정무위로 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정무위에 있던 윤 원내대표 본인이 국방위원회로 옮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4.5 재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한 강 의원은 상임위 중 유일하게 결원이 있는 국방위로 갈 예정이었지만, 여당에서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반대해 논쟁이 빚어졌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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