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분기 부진한 실적 불가피할 전망…목표가↓-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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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소비심리 약화로 롯데하이마트의 영업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19일 분석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라 소비심리가 약화하면서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2.0%로 전년 동기대비 1.0%포인트 악화하는 등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지속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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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소비심리 약화로 롯데하이마트의 영업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9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라 소비심리가 약화하면서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줄어든 7231억원이고, 영업손실도 14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 가전 시장 경기침체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냉장고와 세탁기를 비롯해 마진이 높은 대형가전 판매가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2.0%로 전년 동기대비 1.0%포인트 악화하는 등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지속할 전망"이라고 했다.
다만 점포를 폐점하고 온라인 사업을 재정비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점포 36개를 축소했고 올해도 40여개 점포 폐점이 예정돼 있어 턴어라운드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성장의 열쇠를 찾는다면 주가 재평가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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