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모든 해외법인 고성장…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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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9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올해 모든 해외 법인의 고성장을 전망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를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이런 마진율 방어는 글로벌 피어 중에도 찾아 보기 힘들다"며 "오리온의 멀티플 상향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에 적용하는 PER 멀티플을 15.1배에서 19.5배로 상향 조정했으며 2분기부터 확인될 모든 해외 법인의 고성장을 통해 오리온의 상향된 멀티플 이 정당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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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SK증권은 19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올해 모든 해외 법인의 고성장을 전망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가는 종전 14만5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13만8000원이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가 급등, 중국 셧다운 등 오리온은 지난해 성장률과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는 이유가 충분했지만, 매출액 성장률 22.0%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도 16.0% 이상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런 마진율 방어는 글로벌 피어 중에도 찾아 보기 힘들다”며 “오리온의 멀티플 상향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울러 “춘절 효과를 제외한 2~3 월 누계 4 개 법인 매출액이 전년대비 21.9% 증가한 4280억원, 영업이익 36.1% 증가한 641억원을 기록했다”며 “3월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월대비 강하게 반등하는 모습도 확인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과거와 다르게 재고 이슈로부터 자유로운 상황”이라며 “리오프닝 흐름의 영향도 받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2분기에도 더블디짓 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
또 “베트남은 3 월 프로모션 활동으로 마진율이 10% 수준으로 내려왔다”며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으며, 베트남의 경우 결제 데이터 흐름상 4~5월이면 명절 재고 소진 후 출고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에 적용하는 PER 멀티플을 15.1배에서 19.5배로 상향 조정했으며 2분기부터 확인될 모든 해외 법인의 고성장을 통해 오리온의 상향된 멀티플 이 정당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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