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모든 해외법인 고성장…목표가↑-SK

원다연 2023. 4. 19. 0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19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올해 모든 해외 법인의 고성장을 전망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를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이런 마진율 방어는 글로벌 피어 중에도 찾아 보기 힘들다"며 "오리온의 멀티플 상향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에 적용하는 PER 멀티플을 15.1배에서 19.5배로 상향 조정했으며 2분기부터 확인될 모든 해외 법인의 고성장을 통해 오리온의 상향된 멀티플 이 정당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SK증권은 19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올해 모든 해외 법인의 고성장을 전망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가는 종전 14만5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13만8000원이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가 급등, 중국 셧다운 등 오리온은 지난해 성장률과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는 이유가 충분했지만, 매출액 성장률 22.0%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도 16.0% 이상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런 마진율 방어는 글로벌 피어 중에도 찾아 보기 힘들다”며 “오리온의 멀티플 상향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울러 “춘절 효과를 제외한 2~3 월 누계 4 개 법인 매출액이 전년대비 21.9% 증가한 4280억원, 영업이익 36.1% 증가한 641억원을 기록했다”며 “3월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월대비 강하게 반등하는 모습도 확인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과거와 다르게 재고 이슈로부터 자유로운 상황”이라며 “리오프닝 흐름의 영향도 받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2분기에도 더블디짓 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

또 “베트남은 3 월 프로모션 활동으로 마진율이 10% 수준으로 내려왔다”며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으며, 베트남의 경우 결제 데이터 흐름상 4~5월이면 명절 재고 소진 후 출고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에 적용하는 PER 멀티플을 15.1배에서 19.5배로 상향 조정했으며 2분기부터 확인될 모든 해외 법인의 고성장을 통해 오리온의 상향된 멀티플 이 정당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