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항공 수요 회복으로 수주 기대감…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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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9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하반기부터 폴란드에 수주한 FA-50이 매출로 인식되는 등 실적이 개선되고, 항공 수요 회복 등으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하반기가 되면 한국항공우주의 성장이 눈에 띄게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폴란드 FA-50 12대가 3분기에 4대, 4분기에 8대 등 총 8000억원이 매출로 인식되고, 기체부품도 항공 수요 회복으로 주문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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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하반기부터 폴란드에 수주한 FA-50이 매출로 인식되는 등 실적이 개선되고, 항공 수요 회복 등으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7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5100원이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하반기가 되면 한국항공우주의 성장이 눈에 띄게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폴란드 FA-50 12대가 3분기에 4대, 4분기에 8대 등 총 8000억원이 매출로 인식되고, 기체부품도 항공 수요 회복으로 주문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이익 하락과 군용기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으로 항상 밸류에이션은 높았으나 하반기부터 낮아진다”며 “2024년에는 수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텐데 내년은 이집트, UAE, 미국 사업이 활발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주가는 단기 실적 영향보다 중장기적인 전 세계 군용기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핵심이다”라며 “폴란드 48대 수출 계약을 통해 기종 업그레이드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판단했다. 향후 한국항공우주가 말레이시아 FA-50 18대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했고, 2024년이 되면 수주 국가가 확대된다는 점을 봤을 때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미국시장 진출은 전 세계 훈련기 시장의 표준이 될 수 있는 기회이다”라며 “미국은 훈련기 소요가 크고 보잉은 프로젝트 수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 다시 기회가 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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