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병역면탈 혐의' 라비에 '좋아요'→사과 無…'절친' 쾌유 기원

[OSEN=조은정 기자] 5일 오전 서울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SBS홀에서 SBS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가수 딘딘이 입장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가수 딘딘이 병역 면탈 혐의를 받고 있는 라비의 사과문에 ‘좋아요’를 누르는 ‘손방정’으로 질타를 받은 가운데 이번에는 제대로 된 응원을 보냈다.

18일 딘딘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유를 응원하며 “아프지마”라고 응원했다.

앞서 딘딘은 병역 면탈 혐의를 받고 있는 라비가 이에 대한 사과문을 올리자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질타를 받았다. 앞서 월드컵 관련 실언으로 뭇매를 맞은 바 있는 딘딘은 ‘입방정’에 이어 ‘손방정’으로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딘딘은 라비의 사과문에 ‘좋아요’를 누른 것에 대해 이렇다 할 언급 없이 SNS 활동을 이어갔다. 그나마 절친 소유의 쾌유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손방정’ 논란에서 조금은 벗어났다.

딘딘은 2013년 Mnet ‘쇼미더머니2’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데뷔했다. 랩 실력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의 활약이 돋보인다. 그는 현재 SBS 파워FM ‘딘딘의 뮤직 하이’ DJ를 맡고 있으며,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 고정 출연 중이다.

하지만 월드컵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님을 비난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딘딘은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은 1무 2패 후 떨어질 것 같다, 사실 다들 똑같이 생각할 것 아닌가, 16강 힘들다 할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글 보면 16강 갈 것 같다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니까 짜증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딘딘은 1차전 우루과이와 경기 후 “오늘 우리 대표팀이 보여주신 투혼과 모든 것들 잊지 않겠습니다. 저의 경솔함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사과했다.

실언으로 인해 논란을 자초한 딘딘은 라비의 병역 면탈 혐의 사과문에 ‘좋아요’로 또 뭇매를 맞았다. ‘1박 2일 시즌4’에서 호흡을 맞춘 동료인 만큼 친분을 고려한다면 ‘좋아요’를 누를 수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건에 연루된 라비의 사과문에 ‘좋아요’를 누른 건 경솔했다는 지적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