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스웨덴 전기차 SUV 폴스타4…"제로백 3.8초"
기사내용 요약
콘셉트 카 디자인 계승
저탄소 소재로 기존 소재 대체
제로백 3.8초…"폴스타 중 가장 빠른 차"
올해 말 中서 생산 시작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브랜드 두 번째 SUV인 '폴스타 4(Polestar 4)'를 공개했다. 이 차는 쿠페와 SUV 장점을 결합한 디자인과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이 돋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이자 브랜드의 두 번째 SUV인 폴스타 4를 전날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했다.
폴스타 콘셉트 모델 디자인 언어 계승
폴스타만의 독특한 라이트 시그니처인 듀얼 블레이드(Dual blade) 프론트 라이트와 밀리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점멸되는 폴스타 엠블럼이 대표적이다.
폴스타는 SUV와 쿠페의 장점을 결합해 폴스타 4의 넓은 공간을 만들었다.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폴스타 4 크기는 전장 4839㎜, 전폭 2139㎜, 전고 1544㎜에 달한다.
2999㎜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갖춘 D 세그먼트 SUV 쿠페라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폴스타 4에 적용되는 인테리어 소재는 패션과 스포츠 웨어 산업에서 영감을 받은 '소프트 테크(Soft tech)’를 테마로 디자인됐다. 외장 컬러에 스톰과 일렉트론, 인테리어 컬러에는 미스트 등 신규 컬러가 포함됐다.
저탄소 소재로 지속 소재 대체…지속가능성 실현
배터리 위험 물질에 대한 블록체인 추적과 같이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와 차량의 실제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는 차량 수명 주기 평가(Lifecycle assessment)도 2024년 폴스타 4와 함께 공개한다.
폴스타 4에는 지난해 ‘폴스타 오투 콘셉트(Polestar O₂ Concept)’에서 처음 선보인 특정 부품의 모든 레이어(Layer)가 동일한 소재로 생산되고 내장재로 적용되는 단일 소재 방식(Mono-material approach)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재활용 단계에서 필요한 소재별 분리 작업을 줄여 효율적인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인테리어 소재로 100% 재활용 PET로 구성된 맞춤형 니트 직물과 함께 바이오 소재의 마이크로테크(MicroTech) 비닐 및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나파 가죽이 적용됐다.
"폴스타 양산차 중 가장 빠른 차"
동기식 영구 자석의 모터를 탑재한 폴스타 4는 전기 퍼포먼스 브랜드에 걸맞은 날카로운 스티어링 및 핸들링 반응으로 모든 탑승자에게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듀얼 모터 트림과 싱글 모터 트림으로 구성돼 있으며, 높은 출력과 성능에 더불어 제어력과 안전을 핵심 요소로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전기차 경험을 제공한다.
롱레인지 듀얼모터와 롱레인지 싱글모터에는 모두 102kWh 배터리가 탑재되며,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최대 400kW(544hp), 686Nm의 출력과 유럽 WLTP 기준 최대 560km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중국서 2024년 출시…100% 재생 가능한 첨단 시설에서 생산
최첨단 생산 시설을 갖춘 해당 공장은 100% 재생 가능한 전기로 가동된다. 유럽, 북미, 그리고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본격적인 출시는 2024년 초로 예정돼 있다.
다만 모든 세부 사항은 2024년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상 출시 가격은 6만 달러(7907만원)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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