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중장기적 방향성은 맞다…투자의견 '매수'-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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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HK이노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중국의 상반기 케이캡 판매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부터 실적 증가추세가 회복될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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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HK이노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중국의 상반기 케이캡 판매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부터 실적 증가추세가 회복될 것이란 예상이다.
19일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HK이노엔의 매출액은 전년 보다 2% 증가한 8633억원, 영업이익은 25.7% 증가한 6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엔 미국으로 기술수출해 진행하고 있는 임상3상에서 제조기술을 이전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HK이노엔에서 지원하기로 계약, 3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일시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케이캡 로열티 3~6월까지의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 내 가장 경쟁력 있는 P-CAB제제라는 경쟁력은 그대로"라며 "내년 1분기 인식될 올해 하반기 판매분의 로열티, 뷰티/건기식 부문 구조 정상화가 기대되기에 내년부터는 실적 증가 추세가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물론 3월부터 비급여로 들어간 11개성을 포함, 각 성별로 입찰 영업에 들어가 있고, 3분기에 해당 로열티가 인식 될 것으로 예상되나, 대규모의 성별 입찰 영업이 1,2월에 몰려있어 해당 입찰에 제외된 영향이 컸던 것"이라면서도 "중국 내 가장 경쟁력 있는 P-CAB
제제라는 경쟁력에는 훼손이 없고 4조원 규모의 중국 역류성식도염 시장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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