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유류세 인하 4개월 연장 / 500대 기업 평균 연봉 1억 / 9%는 월급 100만원 미만

2023. 4. 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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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4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 말까지 4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 25%, 경유와 LPG는 37%인 현행 인하율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세수 감소로 국가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 부담을 먼저 고려했다며, 8월 초쯤 유류세 단계적 정상화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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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의 평균 연봉이 1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366개 기업의 최근 3년간 평균 연봉 추이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평균 연봉은 9,590만 원으로 2019년보다 19.1% 증가했습니다.

또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 이상인 기업은 116곳으로 2019년의 2.5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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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 평균연봉은 이처럼 올랐는데, 임금근로자 100명 중 9명은 월급 100만 원도 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2,100여만 명 가운데 월급 100만 원 미만을 받은 저임금 근로자는 198만 명에 달했습니다.

100만∼200만 원 미만은 308만 8,000명이어서 근로자 중 4명 중 1명은 월급이 200만 원에 못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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