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Q 부진하나 2Q부터 성장세…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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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은 LG유플러스의 1분기 실적으로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2.2% 늘어난 3조4846억 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2531억 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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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SK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SK증권은 LG유플러스의 1분기 실적으로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2.2% 늘어난 3조4846억 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2531억 원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직권해지 및 대작 출시 부재에 따라 스마트홈 매출 정체가 예상되며,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유심 교체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8% 가량 하회할 전망”이라면서도 “2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효율적인 비용집행 기조가 이어져 영업이익은 7.0%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알뜰폰 점유율 상승, OTT 가입자 확대에 따른 VOD 매출 정체 등 올해 통신업의 영업환경은 불확실하다”면서 “LG 유플러스는 4대 플랫폼인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Web 3.0 전략을 올해부터 본격화하고 있으며 특히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해 ‘STUDIO X+U’를 론칭하고, 관련 인재를 영입하는 등 비통신 부문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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