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창립 34주년 기념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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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18일 창립 제34주년을 맞아 축평원 본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병홍 축평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축평원은 지난해 박 원장 취임 이후 기관의 미션과 비전, 5대 핵심가치를 재정립하고, 사업과 기능을 조화시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해 말 축평원을 정년퇴직한 사공광호 씨가 북카페 운영을 위해 자발적으로 5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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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18일 창립 제34주년을 맞아 축평원 본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병홍 축평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원은 시대변화에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왔다"며 "지난 34년과는 다른 변화와 발전을 통해 새로운 기관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평원은 지난해 박 원장 취임 이후 기관의 미션과 비전, 5대 핵심가치를 재정립하고, 사업과 기능을 조화시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최근에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범 실시 △한우 수출 확대 지원 △도매시장 온라인 경매와 도축장 출하 예약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영역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박 원장은 "사육, 도축, 가공·포장, 소비단계를 아우르는 축산유통 데이터 총괄기관으로서 축산분야의 다양한 정보 네트워크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며 "국민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축평원 본원 1층 로비에는 직원의 지식 함양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북카페 ‘북적북적’이 문을 열었다. 지난해 말 축평원을 정년퇴직한 사공광호 씨가 북카페 운영을 위해 자발적으로 5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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