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1Q 실적 개선 전망…매출·이익 우상향 가능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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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9일 한전KP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반적인 인력 구조 변화로 노무비 부담이 제한적인 가운데 빠른 매출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3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할 전망"이라며 "화력 부문 기저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 대비 올해 계획예방정비 물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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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9일 한전KP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반적인 인력 구조 변화로 노무비 부담이 제한적인 가운데 빠른 매출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3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할 전망"이라며 "화력 부문 기저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 대비 올해 계획예방정비 물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업이익은 597억원으로 전년대비 165.2%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구체화된 비용 절감 효과가 올해도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마진이 낮은 해외 사업장 매출 비중 감소로 이익률은 2021년 1분기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기 실적의 변동성이 커서 다음 분기 이후에도 현재 높은 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추정하기 쉽지 않으나 전반적 비용 통제 기조는 유의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한울 1호기 상업운전으로 원자력 부문의 경상정비 매출이 증가한다"며 "올해 신한울 2호기가 추가 상업운전이 예정돼 있고 이후에도 신규 기저발전설비가 도입되는 부분을 감안하면 당분간 매출과 이익은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고리 2호기가 설계수명 만료로 가동을 멈춘 상황이나 매출이 가동 재개 시점까지 가동 당시와 차이가 크지 않은 수준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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