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첫 챔스리그 8강에서 마감…나폴리, AC밀란에 밀려

박지혁 기자 2023. 4. 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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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전이 8강에서 막을 내렸다.

나폴리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AC밀란은 정상에 올랐던 2006~2007시즌 이후 16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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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민재, 8강 2차전 경고누적 결장
레알 마드리드, 준결승 진출

[나폴리=AP/뉴시스]나폴리 선수들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전이 8강에서 막을 내렸다.

나폴리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나폴리는 1·2차전 합계 1-2로 밀리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해 내심 유럽 4강을 기대했지만 명가 AC밀란의 저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2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1차전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었다.

빅리그 데뷔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8강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은 것에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나폴리는 전반 43분 올리비에 지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0-1로 끌려가다 후반 36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동점 기회를 날렸다. 후반 추가시간 빅터 오시멘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8강전 대결의 판도를 바꿀 순 없었다.

AC밀란은 정상에 올랐던 2006~2007시즌 이후 16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한편,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첼시(잉글랜드)와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 1·2차전 합계 4-0으로 4강에 진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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