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제레미 시걸 "인플레, 美 연준 목표치인 2%까지 내려온 것이나 다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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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최근 발표된 소매 판매의 부진에도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오는 5월 FOMC 회의에서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적인 매파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다음 달 당장 0.5%P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여기에 대한 반론 그러니까 금리 인상 중단 주장도 있습니다.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 제레미 시걸 미국 와튼스쿨 교수입니다.
시걸 교수는 주택시장 둔화에 주목하며, 인플레이션이 사실상 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 내려왔기 때문에 금리를 올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레미 시걸 / 美 와튼스쿨 교수 : 파월 의장이 주택시장의 둔화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택 가격이 여전히 하락하고 있는데, 주택 지표는 왜곡돼 있습니다. 다음 주에 나오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주택 가격이 8번 연속 하락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계속해서 가격 상승을 나타내고 있지만요. 저도 현재의 주택 가격을 바탕으로 계산해 봤는데 임대 주택과 소유주가 거주하는 주택의 가격 모두 전년 대비 2%까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공식 통계상으로는 5%를 웃돕니다. 인플레이션이 사실상 연준의 목표치까지 다시 내려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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