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G에 3연승…2년 연속 챔프전 진출

김영성 기자 2023. 4. 19.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SK가 LG에 3연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원정 1, 2차전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했던 SK는 홈에서 열린 3차전은 초반부터 특유의 속공으로 LG를 압도했습니다.

LG가 이재도와 구탕을 앞세워 점수 차를 좁혀오면 SK는 김선형이 날아오르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85대 84.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둔 SK는 LG에 3연승을 거두고 두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SK가 LG에 3연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원정 1, 2차전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했던 SK는 홈에서 열린 3차전은 초반부터 특유의 속공으로 LG를 압도했습니다.

자밀 워니가 1쿼터에만 15점을 넣으며 16점 차로 앞서갔습니다.

LG가 이재도와 구탕을 앞세워 점수 차를 좁혀오면 SK는 김선형이 날아오르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정규리그 MVP 김선형의 진가는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 가장 빛났습니다.

한 점 차로 쫓기던 경기 종료 30초 전, LG의 공을 잽싸게 가로챈 뒤 득점까지 성공해 만원 홈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LG는 종료 20초 전 이재도의 슛으로 다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85대 84.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둔 SK는 LG에 3연승을 거두고 두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습니다.

김선형이 25점, 워니가 23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희철/SK 나이츠 감독 : 맨날 쫓아가서 뒤집는 경기를 하다가 쫓기는 경기를 했는데 너무 기쁘고, 챔프전까지 이끌어 준 선수들 너무 대단하고 대견한 것 같습니다.]

[김선형/SK 나이츠 가드 : 선수들이 끝까지 힘든 거 다 이겨내고 이룬 승리기 때문에 더 값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규리그와 6강, 4강 플레이오프를 합쳐 15연승을 내달린 SK는 인삼공사-캐롯의 승자와 오는 25일부터 7전 4승제의 챔프전에서 격돌합니다.

(영상 편집 : 남 일)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