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감산으로 3Q부터 수급개선 가능성↑-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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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9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하반기부터 감산 효과로 반도체 수급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를 종전 8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감산 규모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3분기부터 반도체 수급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최근 1년간 부진했던 4, 5nm 파운드리 수율 안정화로 2분기 파운드리 가동률이 90% 이상 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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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증권은 19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하반기부터 감산 효과로 반도체 수급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를 종전 8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감산 규모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3분기부터 반도체 수급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최근 1년간 부진했던 4, 5nm 파운드리 수율 안정화로 2분기 파운드리 가동률이 90% 이상 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감산은 2분기에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재고정점과 가격하락 둔화의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2008년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메모리 반도체 재고정점과 가격하락 둔화가 맞물리는 시기 에 주가 상승이 시작돼 평균 +44% 주가 상승률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기조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올 들어 삼성전자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6조8000억원을 기록해 외인 보유비중이 51.52%로 연초(1월 2일)대비 +1.85%포인트 증가해 작년 4월 6일 (51.52%)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인 보유비중 증가 요인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절대적 가격매력이 부각되고,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감산 효과로 반도체 수급개선이 기대되며, 메모리 반도체 경쟁사와 달리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가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삼성전자는 향후 매력적 투자처 부각이 예상돼 외인 순매수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봤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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